2018년 강원 영동권 폭우 사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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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2018년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강릉시, 속초시 등을 포함한 강원 영동지방에 쏟아진 폭우이다. 특히 6일 3시부터 4시 사이 강릉에 시간당 93 mm[1] 가 쏟아지는 등 짧은 시간에 걸쳐 엄청난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였다.
2. 원인[편집]
폭염이 몰고 온 고온 건조한 고기압이 서풍으로 인해 서쪽에서 태백산맥으로, 많은 습기를 머금은 바닷가에서 불은 동풍의 저기압 역시 동쪽에서 태백산맥으로 이동했다. 이 두 기류가 백두대간에서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높이가 무려 11km나 되는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고, 이 비구름대가 영동지방에 머무르면서 수많은 낙뢰와 기록적인 폭우를 내렸다. # 게다가 이 비구름이 시간이 지나면서 영동지방 전체를 훑고 지나가면서 비를 퍼부었다.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.
3. 강수량 기록[편집]
3.1. 누적 강수량[편집]
4. 피해[편집]
- 강릉 시내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겨 해를 입었다. 특히 강릉역 대합실이 물에 잠기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.
- 속초 시내 일부 낮은 지대도 물에 잠겨 해를 입었다.
- 이 지역으로 여행을 간 피서객들이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. 예상치 못한 폭우였기 때문.
5. 여담[편집]
한편 서울에서는 이 무렵에 잠시 비가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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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] 2002년 8월 31일 태풍 '루사' 당시 시간당 100.5 mm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.